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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원 156] 진주성안에 '청계서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18 20:08:45
  • 수정 2022-12-18 2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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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경남 진주시 청계서원은 1833년(순조 33)에 건립됐고 고려 현종 때 거란의 침입을 물리치는 데 공을 세운 은열공(殷烈公) 정신열(鄭臣烈)과, 고려 말 물레를 만들어 백성들에게 따뜻한 목면(木棉, 목화) 옷을 입게 한 문충공(文忠公) 정천익(鄭天益)의 위패를 봉안한 서원이다. 


두 분은 각각 진양부원군(晋陽府院君), 진양군(晋陽君)에 봉해졌다. 




본래 대평면 마동에 건립됐으나,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된 것을 1961년에 지금의 자리에 복원했다. 


1961년 후손들이 이곳에 복원사업을 시작해 경덕사와 정교당을 건립, 봉남서당이란 이름으로 그 맥을 이어오다가 1986년부터 1993년까지 숭은사와 진사청을 재건, 청계서원으로 복원돼 매년 음력 3월 15일 사당에서 제향을 올리고 있다./사진-윤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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