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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특별초청공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02 06: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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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의 하모니’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3년 만에 한국 찾아


[이승준 기자] 세계 유일의 아카펠라 합창단으로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1971년 첫 내한공연 이래로 50년간 변함없이 한국을 찾아온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내한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이어 부천 시민회관(10일), 익산 예술의전당(11일), 대전 예술의전당(14일), 함안 문화예술회관(15일), 성남아트센터 (17일), 경주 예술의전당(21일), 세종 예술의전당(22일) 등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1907년 창단 이래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교황 비오 12세(Pius PP. XII)께서 부여한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에 걸맞게 합창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를 상징하는 합창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31년 뉴욕 '카네기홀' 국제 데뷔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후에 세계적인 합창단으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1953년 끌로뉴 국제 평화회의와 1956년 파리 평화회의에서의 초청공연 등 수많은 국제행사에 초청돼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 외교 사절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70년 프랑스 퐁피뉴대통령으로부터 국가훈장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다. 


생애 단 한 번 가질 수 있는 변성기 전의 보이 소프라노 음역의 솔리스트들을 포함 24명의 합창단원의 화음은 세계 최고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소년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공연 프로그램은 항상 같은 합창단에게서 공연 때마다 다른 느낌과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22년 내한공연 프로그램의 가장 주목할 점은 프랑스 중세, 근대, 현대 작곡가들에 이르기까지 각시대별로 프랑스의 음악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헨델, 슈베르트, 비발디의 클래식 명곡들과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평화로운 숲(Forets Paisibles)’을 비롯하여, 샤를 트르네, 폴 라드미로, 가브리엘 포레등과, 브뤼노 꿀레의 프랑스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코러스”의 OST “너의 길을 보아라”와 함께 성탄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들과 추억의 샹송 메들리, 세계민요 등 장르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연의 대미는 합창단의 시그니처곡인 로씨니의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을 비롯해 한국 관객들만을 위해 준비한 한국 노래들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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