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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는 미술 축제 ‘2022 아트부산’ 12일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12 02: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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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부산에서 열리는 대형 미술 장터 ‘2022 아트부산’이 이달 12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 최대 판매액(350억 원), 최다 방문객 수(8만 명)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아트부산은 미술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맞은 올해 판매액 600억 원과 방문객 1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101곳, 해외 32곳 등 모두 133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국내 19곳, 해외 21곳은 올해 아트부산에 처음 참가하는 갤러리이다.


해외 갤러리로는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의 전속 갤러리로 유명한 미국의 그레이 갤러리가 아시아 미술시장을 처음 방문한다.


2020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타데우스 로팍(Taddaeus Ropac)은 예년보다 부스를 키워 게오르그 바젤리츠, 안토니 곰리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베를린의 페레스 프로젝트(Peres Projects), 홍콩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뉴욕의 투팜스(Two Palms), 홍콩의 화이트스톤 갤러리(Whitestone Gallery), 베를린의 에프레미디스 갤러리(Efremidis Gallery)를 포함한 유수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학고재 등 8개 최정상 갤러리가 아트부산의 가장 큰 부스(160㎡)로 참가한다.


아트부산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로 꼽히는 특별전 ‘Experiment’에서는 오스틴 리, 강이연, 장 프루베,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14개 미술관급 전시를 선보인다.


인기 강연 프로그램인 컨버세이션스는 '현대미술 경계의 재구성: NFT 아트'와 '아티스트 대담: Meet the Artists' 코너로 구성해 NFT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담론과 함께,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해야 할 작가들을 선정해 미술계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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