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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신규 역사체험 콘텐츠 온.오프라인 첫 공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2-27 12:41:44
  • 수정 2022-03-03 1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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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정부지침을 준수키 위해 기념식을  3.1운동관련 자료 기증자와 내부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자체행사로 실시한다. 


기념식과 함께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ICT 기술 융합으로 신규 제작한 역사체험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동시 최초 공개한다. 또한 청각 약자를 비롯, 코로나 19 확산 등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한 역사 체험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독립기념관은 실감형 체험전시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키 위해 ICT 기술을 융합, 우리관에 특화된 지속가능한 역사 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0년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과 5개년 간(’20~’24)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작년부터 SK텔레콤과 공동으로 MR독립영상관을 비롯한 독립기념관 경내외 전역에 5GX기반 독립운동사 주제 실감형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결실로 지난해에 4D영상 '한글을 지켜라'를 비롯, ‘마법사진관’,‘NUGU 알버트 코딩 로봇’활용 콘텐츠 등 5종의 콘텐츠를 공개한데 이어, 올해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신규 제작한 영상 체험 콘텐츠를 추가로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콘텐츠는 오프라인 2종, 온라인 3종으로 총 5종이다. 

  

먼저 오프라인으로 공개되는 콘텐츠 가운데 MR독립영상관에서 공개되는 4D영상은 '우리땅 산호초'로, ‘독도 영유권’을 모티브로 한 약 15분 분량의 입체 영상 애니메이션이다. 동해 바다의 독도새우와 노랑자리돔이 강치 할머니, 동해의 물고기들과 함께 힘을 모아 침입자로부터 산호초를 지키며 역사를 바르게 알고 기억한다는 내용이다. 

  

제7관 체험존에서는 신흥무관학교를 주제로 한 총 20분 분량의 실감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가 공개된다. 독립군 양성의 요람 신흥무관학교의 설립과 교육, 그리고 독립전쟁의 주역으로 성장한 졸업생들의 활약을 주요 내용으로, 신흥무관학교의 역사를 4분 정도 실감형 영상으로 먼저 만나본 후, 관람객들이 신흥무관학교 학생이 되어 의식주와 교육을 직접 경험해보는 인터랙티브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코로나 19 확산 등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독립운동사 자료에 SK텔레콤의 독보적 ICT 기술을 활용.융합해 모바일로 즐기는 독립운동 주제 역사 체험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SK텔레콤이 개발.운영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Jump AR을 통해 독립운동을 테마로 한 AR콘텐츠가 서비스 되며, '문화강국 코리아' 동영상 컬러링(V-컬러링)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수어 해설을 적용한 3D영상 콘텐츠 3편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3D영상은 최근 3년 간 신규로 개발한 4D영상 3편을 3D로 변환하고 수어해설 영상을 추가해 제작한 것이다. 수어해설이 적용된 입체영상 콘텐츠를 제작.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ESG 경영 기반의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역사 체험 콘텐츠와 전시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독립기념관의 새로운 시도이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온.오프라인 신규 역사체험 콘텐츠 공개와 함께 콘텐츠 관람 인증사진 및 소감 등을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대국민 참여 이벤트도 3월 한 달 간 진행 예정이다.

  

독립기념관의 새로운 역사체험 콘텐츠 관람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통해 독립운동사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고 그 속에 담긴 민족의 힘과 저력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3.1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방식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사를 확산하고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차별화된 역사콘텐츠와 위드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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