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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연극공연 무료로 한달간 펼쳐
  • 김진성 기자
  • 등록 2019-05-03 01:45:50
  • 수정 2019-05-03 0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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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회 서울연극제 프린지+제15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개막

15회 축제참여팀 단체사진

[김진성 기자] 제15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이하 창공축제, 이훈경 조직위 대표)에 참여하는 19개의 연극 단체들이 5월 한 달간 극장이 아닌 연습실, 책방, 전시장, 다목적홀 등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 서울 시내의 다양한 공간에서 무료로 관객들을 만난다.

  

‘예술은 안전하게 부화할 장소가 필요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2011년 가을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창공축제는 예술가들이 상업극장이 아닌 연극연습실, 카페, 전통시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제15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공식통합포스터

창공축제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제40회 서울연극제의 프린지 부문으로 함께 하고 있다.


오는 3일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라이프’를 시작으로 이달 30일 ‘극단 하’의 ‘사람들, 여러 가지’의 공연으로 창공축제는 마무리된다. 단체 ‘숨다’는 북촌책방, ‘종합예술집단 공상’은 서커스싸구려관람석, ‘예술집단 순’은 탈영국 우체국 등 극장이 아닌 다채로운 공간에서 공연이 올려진다.


‘좋은희곡읽기모임’ ‘오늘무대’ ‘홍시 프로젝트’ ‘극단 광대모둠’ ‘공연예술창작소 호밀’ ‘극단 썰’ ‘프로젝트 우당탕탕’ ‘그리너리’ ‘이연 컴퍼니’의 물건의 의미, 상처, 감사, 용서, 행복 등 흥미로운 주제로 하는 창작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바라-봄’과 ‘노랑망토’는 아돌 후가드와 별주부전의 원작을 재해석해 무대화한다.


‘극단 수다’의 1인 아동극 ‘꽃구리’는 주말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기 적합한 공연이고, 신생단체 ‘오쇼오소’뿐 아니라 30년 전통을 가진 극단 ‘소금창고’까지 합류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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