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대전시 한밭도서관(관장 김혜정)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명사 초청 ‘인문학에게 길을 묻다’강연을 개최한다.
상반기 명사 초청의 큰 주제는 ‘매혹, 당신을 유혹하는 어떤 것(Something)’으로, 대전시민들을 매혹할 철학과 역사, 문학과 건축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준비돼 있다.
21일에는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를 초청해 ‘전쟁터로 간 소크라테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4월 25일에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가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고, 5월 23일에는 박수밀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교수의‘연암 박지원 산문의 맛과 멋’이라는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병기 아키트윈스 대표는 6월 20일‘가우디: 자연을 사랑한 건축가’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각각의 강연은 매월 초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대전시민들에게 이번 강연이 삶을 의미 있고 보람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인문학적 가치를 사고하고 실천하는 지혜를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