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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자연의 시간이 머무는 섬, 울릉도 4] 독립문바위-국수바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30 11:49:28
  • 수정 2024-04-27 1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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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독립문바위




해안침식에 의해 바다쪽으로 툭 튀어나온 부분(곶)이 깎여나가 해식동굴이 생성된다. 이 해식동굴이 계속 깎여나가 양쪽에서 연결되면 윗부분은 자연스레 아치형 다리 현태로 연결되는데, 이런 지형을 시아치라고 한다. 형태가 마치 독립문을 닮아 독립문바위라 하며 수평츨리 및 수직절리가 매우 발달한 응회암이다.


# 국수바위



국수바위는 약 157만 년 전, 조면암질 용암 분출로 만들어진 높이 약 30m, 길이 약 300m에 달하는 거대한 바위로, 벽면에 수많은 주상절리가 국수가락처럼 긴 띠를 이루고 있다. 주상절리란, 뜨거운 용암이 공기나 물을 만나 빠르게 식을 때, 용암이 수축하면서 각진 기둥 형태로 갈라져 만들어진 틈을 말한다. 우산국의 우해왕은 사랑하던 왕후(풍미녀)가 죽자, 이를 슬퍼하면서 국수바위(비파산)에 병풍을 치고 백일 제사를 지내고 열 두 시녀에게 매일 비파를 연주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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