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대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1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로 고등부 시 부문 최지우(경기 안양예고 2학년), 소설 부문 장재희(경기 고양예고 3학년), 중등부 시 부문 박시연(경기 인덕원중 3학년), 소설 부문 성연아(경기 대화중 3학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50만 원과 상장을 준다.

'은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 강주은(경기 고양예고 2학년), 공윤하(경기 안양예고 3학년), 이상민(경기 영생고 3학년), 중등부 시 부문 구윤모(서울 서일중 1학년), 고등부 소설 부문 권효민(경기 고양일고 3학년), 이소윤(경기 소하고 3학년), 최한별(경기 안양예고 3학년), 중등부 소설 부문 정채민(경기 덕이중 3학년) 학생 등이 뽑혔다.

'동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 김가연(경기 안양예고 3학년) 외 5명, 소설 부문 김도연(경기 고양예고 3학년) 외 5명, 중등부 시 부문 이서우(경기 안곡중 3학년), 소설 부문 성수민(경기 김포여중 3학년)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청소년 문학워크숍인 대산청소년문학상의 문예캠프에 참가해 문학수업, 백일장을 비롯해 영화감상, 선배와의 활동,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민음사를 통해 올 겨울 출판될 예정이고, 문예캠프 참가자 가운데 지속적인 문학 활동을 통해 추후 등단하는 신진 문인에게는 문예창작장학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