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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택한 작가, 박승모 개인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28 17: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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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모 2021년작 'drawing-160'(190x114.5㎝)

[이승준 기자] 철망.알루미늄 와이어를 사용한 조형 작품으로 잘 알려진 박승모 작가의 개인전 ‘Just Drawing’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언플러그드에서 오는 5월 7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영화 ‘기생충’의 배경이 되는 대저택 내부 배경으로 등장하는 ‘마야’(Maya) 연작으로 대중에 크게 각인됐다. 최근에는 이태원 구찌 플래그샵 스토어 ‘가옥’(Ga-Ok) 전면에도 작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 출품작은 작가가 아이패드로 즉흥 그림을 그린 뒤 0.5t 두께의 철판에 옮기고, 약품으로 부식시켜 형상을 나타나게 만드는 에칭(etching) 기법으로 제작됐다. 


갤러리 관계자는 “마야(maya) 시리즈처럼 재료의 독특한 물성으로 승부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철저히 선(線)의 형태에 집중해서 그렸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했다.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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