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박현과 피아니스트 이진혜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듀오 연주회 ‘비엔나로 가는 길’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코렐리, 르끌레르, 칼 필립 엠마뉴엘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초기까지 바이올린과 키보드(콘티누오, 하프시코스, 피아노) 소나타 작품을 조명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현은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메릴랜드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주최 콩쿠르에 입상해 카네기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다.
피아니스트 이진혜는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나와 보스턴대에서 피아노 반주학 박사학위를 취득, 미국 인터내셔널 챔버 뮤직 앙상블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는 첼리스트 배기정이 무대에 특별 초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