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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 아일랜드’ 어린이날 개막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4-23 0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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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라벨라오페라단이 오는 5월5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키즈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무대에 올린다.


푸푸 아일랜드는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작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으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작.편곡은 작곡가 서순정, 대본은 작가 공가희가 맡아 통통 튀는 색다른 어린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음악감독을 맡고, 지휘자 박해원, 연출가 안주은이 제작에 참여했다.


푸푸 아일랜드에는 원작 ‘사랑의 묘약’의 인물들인 '네모리노', '아디나', '둘카마라'가 그대로 등장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어린이 유니콘 '푸피'가 새롭게 등장한다. 


푸피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는 푸푸로 상상 속 환상의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를 무대 위에 재현한다. 또 중독성 있는 주제가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객석에서 출연진과 함께 노래를 같이 따라부르면서 춤도 출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다.푸푸 아일랜드에 사는 어여쁜 아가씨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한은혜, 김효주, 김아름이 맡고,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소심한 청년 '네모리노' 역에는 테너 김지민, 원유대이 출연한다. 떠돌이 사기꾼 약장수 '둘카마라'에는 바리톤 장성일, 고병준, 베이스바리톤 양석진이 맡아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푸푸 아일랜드의 마스코트 어린이 유니콘 '푸피'들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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