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홍 꽃
윤여금
접동새 피가 떨어져
붉게 됐다는 유래를 갖고 아름답게 태어난 영산홍!
더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짙붉은 영산홍 꽃으로 피었네!
연지 곤지 찍어 붉게 핀 얼굴 그윽한 향기
벌 나비 떼지어 모여들어 윙윙윙 즐거웁게 춤을 추고...
그 모습 보고 싶어 각지에서 마음날개 저으며 모여들었네
인생꽃도 활짝 피어난 신비한 꽃마음 되어
영원까지 살고 싶어 기뻐 노래 부르네
2024년 4월 18일
윤여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