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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석 구석 290] 조선시대 공신이나 그 자손을 대우하기 위해 설치했던 '충훈부'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4-03-12 19:58:49
  • 수정 2024-04-10 2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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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충훈부는 조선시대에 나라에 공을 세운 공신이나 그 자손을 대우하기 위해 설치했던 관청이다. 



충훈부 터는 개국 초에는 공신도감(功臣都監).충훈사(忠勳司) 등으로 부르다가 세조 때 이 이름으로 고쳐 당상관(堂上官)인 군(君)과 경력(經歷:종4품).도사(都事:종5품)의 관직을 설정했다.


조선시대 충훈부에서 관련된 제반 사항을 등록한 책. 1609년~1890년까지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원래 41책이나 2책이 결실되어 현재 39책이 전한다. 규장각도서이다.초기에는 당상관의 정원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나 후기의 '대전통편(大典通編)'에 이르러 정원을 3명으로 정하고 친공신(親功臣)으로써 이를 임명하되, 친공신이 없으면 이를 승습(承襲)한 군(君)으로써 임명하는 한편, 경력의 관직은 폐지하고 도사(都事)는 공신의 자손을 등용했다. 충훈부는 1894년 기공국(記功局)으로 개편해 의정부에 소속시켰다./사진-우성훔 기자,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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