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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본문검색’으로 이용자 주도형 정보서비스 제공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3-01 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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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월 29일 ‘본문검색 서비스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 제19호를 발간한다.


본문검색 서비스는 도서의 제목이나 저자 등의 정보를 알지 못해도 검색 키워드로 본문의 내용을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21년 시범 구축한 본문검색 서비스의 현황과 적용기술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제안한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의 본문검색 서비스에서 검색이 가능한 대상자료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일반도서 8만 8천 건, 학술지 및 학위논문 등 1백만 건이고, 국립중앙도서관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검색 키워드를 강조하는 하이라이팅 기능, 단어의 빈도수에 따라 시각적으로 표현한 워드클라우드 기능, 한자 독음 변환 기능 등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전용 원문 뷰어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더욱 정교한 검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진엽 기획총괄과장은 “본문검색은 전통적인 도서 검색방식과는 달리 이용자가 본문의 내용을 검색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색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이용자 주도형 정보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면서, “검색 대상 자료의 범위는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고, 편리한 자료의 이용과 검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슈페이퍼’는 도서관 관련 동향 및 정책 이슈를 주제로 피디에프(PDF) 형식의 온라인자료로 발간되는 간행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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