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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제프 쿤스 작품 2점 경매에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1-12 1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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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위탁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의 작품 2점이 경매에 나왔다.


케이옥션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본사에서 열리는 11월 경매에 제프 쿤스의 작품 2점을 포함해 총 91점, 약 91억 원어치가 출품된다고 밝혔다.


제프 쿤스의 는 흑인 노동자 청소년들의 꿈인 '후프 드림(Hoop Dream)', 즉 농구 선수로 성공해서 사회적 명성과 부를 얻기 위한 꿈을 다뤘다.


농구공과 축구공을 유리 케이스 안에 넣어 브랜드를 그대로 노출하는데, 이는 1980년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부와 성공을 가져다준 스포츠와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합니다. 경매 추정가는 16억 원에서 20억 원이다.


제프 쿤스가 작업 초기부터 즐겨 사용하던 소재인 거울을 이용한 또 다른 도 나란히 선보인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故 박서보 화백의 연대별 작품 6점과 이우환 작가의 시리즈별 작품 5점, 장욱진의 <나무>, 이건용의 , 하종현의 <접합> 등이 출품됩니다. 또 김창열, 이대원, 김종학의 작품에 더해 전광영, 서승원, 최명영, 이배 등 미술시장 주요 작가들의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해외 미술에서는 로버트 인디애나의 , 야요이 쿠사마의 노란 호박 판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이 출품된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녹훈도감 선사어선 연회도(錄勳都監 宣賜御膳 宴會圖)>, <청자상감국화모란문표형병>, <백자철화운룡문호>, 소정 변관식의 <하경산수>, 청전 이상범의 <추경산수>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출품작은 경매가 열리는 22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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