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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정영양 자수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0-18 06: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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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 자수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예(禮): 동아시아 예복'을 올해 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예복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의 유사성과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동아시아 세 나라의 전통 혼례복, 상복, 제복 등 다양한 복식이 전시된다. 사회제도의 변천과 신분 철폐, 가치관 변화에 따라 예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볼 수 있다.


정영양 관장은 "의례복은 종교적 정신과 문화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적 표현과 기능성을 가진다"면서,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에는 다양한 제도와 형식이 있어 시각적, 미학적으로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영양 자수박물관은 자수 전문가 정영양 관장이 평생 수집한 작품을 숙명여대에 기증해 2004년 개관한 자수 전문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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