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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이옥션, 한국 기독교 역사 담긴 유물 100여 점 특별전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8-08 18: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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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문화예술 경매회사 코베이옥션이 한국 기독교의 역사가 담긴 유물 100여 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시 종로구 수운회관 3층 코베이옥션 전시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베이옥션이 그동안 모은 기독교 관련 수집품 1만여 점 가운데 10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공인번역자회의 '신약전서'와 최초의 공인역본 '신약전서', 그리고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최초의 한글 발행 '구약전서' 등이 선보인다.


이어 제임스 게일(James Scarth Gale), 브루엔(Henry H. Bruen), 니스벳(Nisbet, john Samuel), 밀러(Hugh Miller) 등 외국인 선교사들의 명함과 친필편지 등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실존 자료도 만날 수 있다.


성결교 3대 고문서인 '부표관주신약전서' '탕자의 회개' '신증복음가', 침례교 유물인 '비립비 가라셔, 가랍태 이불소' '복음찬미' 등 다양한 종파의 유물이 소개된다.


코베이옥션은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온 이래 현재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체계적으로 수집된 유물들을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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