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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전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 넘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7-09 17: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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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 기념하는 전시회 <베를린에서 서울로: 지평선 넘어(From Berlin to Seoul: Crossing Horizons)>가 다음 달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초이앤초이 갤러리와 강남구 호리아트스페이스, 아이프라운지에서 동시에 열린다.


독일과 한국에 전시장을 둔 초이앤초이 갤러리, 독일 베를린의 베르멜 폰 룩스부르크 갤러리, 한국의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작가 8명과 독일 작가 8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독일 참여 작가는 데이비드 레만(David Lehmann), 프릿츠 본슈틱(Fritz Bornstück), 헬레나 파라다 김(Helena Parada Kim), 레프 케신(Lev Khesin), 피터 헤르만(Peter Herrmann), 로버트 판(Robert Pan), 세바스티안 하이너(Sebastian Heiner), 수잔느 로텐바허(Susanne Rottenbacher) 이다.


한국에서는 정재호, 송지혜, 송지형, 남신오, 정소영, 이태수, 변웅필, 전원근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서로 다른 방식의 작품 83점을 선보이지만, 작품에 내재된 ‘정체성’과 ‘존재’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예술적 공감을 이끌어 낸다.


회화와 입체, 설치 형식이 혼합된 작품들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젊은 미술가들이 동시대적 감성을 어떻게 재해석해나가는지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주최 측은 “현대미술을 향한 대중적 관심이 확산하고, 개인의 기호에 맞는 작품을 직접 찾아 나서는 젊은 미술애호가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할 때, 이번 한독 현대미술 교류전이 풍부한 현대미술의 흥미를 충족시켜줄 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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