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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박경리문학상 받은 佛 소설가 아민 말루프 오는 17일 내한 강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13 18: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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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레바논 출신의 프랑스 소설가 아민 말루프가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주최하는 '2022 세계작가와의 대화'에 초청돼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아민 말루프는 레바논의 수난과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타자성을 성찰하는 작품을 써왔다. 대표작으로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타니오스의 바위' '동방의 항구들' '사람 잡는 정체성' 등이 있다.


1993년 공쿠르상 수상부터 2011년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 선출, 그리고 프랑스와 서구 세계를 넘어 2022년 한국에서의 박경리문학상 수상까지 국경과 문화권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가는 특히 올해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토지문화재단의 초청을 받아 방한한다.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정과리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오는 17일(월)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또한,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daesan)로도 생중계됩니다. 한국어와 불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아민 말루프는 이번 강연에서 기술과 과학의 발전을 동력 삼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에 과연 문학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관한 시선을 공유할 예정이다.


레바논 출신으로 이방인의 정체성을 지니고 프랑스를 비롯한 서구의 중심 유럽에서 용서와 화해, 공존의 목소리를 내온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온.오프라인 참여 모두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참석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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