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달빛 아래에서 창덕궁 경내를 돌아볼 수 있는 체험 행사인 '창덕궁 달빛기행'이 다음 달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 토, 일요일에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 열리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전문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하루 입장 가능 인원이 100명이었지만, 이번 하반기부터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150명으로 늘어난다.
9월 일정 예매는 선착순으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10월 창덕궁 달빛기행의 입장권 예매는 별도 추첨 형식으로 진행되고,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창덕궁 달빛기행'은 야간에 진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만 7살 이상이 참여할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보호자 동반 없이 입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