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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화천토마토축제가 열려
  • 이승준
  • 등록 2022-08-08 0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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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 화천군수(왼쪽 8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지난 5~7일 개최된 '화천 토마토축제'에서 오뚜기가 준비한 '천인의 스파게티' 이벤트에 참여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이승준 기자] ‘국내 민.군.관 화합축제의 원조’로 손꼽히는 화천 토마토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강원도 화천군은 5일부터 7일까지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과 사내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8회 빅토리 부대(27․15사단)와 함께 하는 화천 토마토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27사단과 15사단 등 지역 군부대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민.군.관 화합과 상생의 축제로 치러진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축제 개막에 앞서 이달 1일부터 4일까지는 27사단 이기자부대의 체육행사 등 자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는 5일 축제 선포식에 이어 7일까지 총 6개 테마별로 30여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화천토마토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흐린날씨에도 모여서 즐기고 있다. /이승준축제장에는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워터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전시존, 토마토 액티비티존 등 6개 태마, 총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토마토 월드존은 전야제와 불꽃놀이, 거리 노래방, 버스킹,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 위주 콘텐츠로 채워졌다.


토마토피아존에서는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를 비롯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토마토 워터존에서는 슬라이드 수영장과 유아 수영장, 물총 놀이터가 마련됐다.


토마토 해피존에서는 토마토팩, 페이스 페인팅, 패션타투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토마토 마켓전시존에서는 신선한 화악산 토마토를 구매할 수 있고, 군부대 굿즈판매도 진행됐다.


군장비들도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 했다. /이승준토마토 액티비티존에서는 어린이 출발드림팀, 토마토 참호격투, 서바이벌 사격체험, 밀리터리 전시회 등 군(軍)문화행사도 확대 운영했다.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지난달 6일과 7일 오전, 오후 각각 2회씩 진행했다.

행사에는 총 30돈의 황금반지가 투입되고, 이벤트에 사용되는 파지 토마토는 45톤에 달했다.


‘2022 제18회 빅토리 부대(27.15사단)와 함께 하는 화천 토마토 축제’는 화천군과 27.15사단 주최, 화천 토마토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 화천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법인,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오뚜기 후원으로 열리며, NH농협 화천군지부, 화천농협이 협찬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 상경기 활성화는 물론 토마토 재배농가 소득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광객 대상 마스크 착용 권고,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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