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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의 50년 수행 이야기 ‘힘 좀 빼고 삽시다’
  • 정순호 기자
  • 등록 2019-07-09 11:43:51
  • 수정 2020-10-23 1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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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소통하고 문화로 참여하는 행복한 문화성동,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명진스님 북 토크 ‘힘 좀 빼고 삽시다’를 성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성동문화재단과 다산북스, 사단법인 평화의길이 함께 주최/주관으로 진행한다.


[정순호 기자] 문화로 소통하고 문화로 참여하는 행복한 문화성동,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명진스님 북 토크 ‘힘 좀 빼고 삽시다’를 성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성동문화재단과 다산북스, 사단법인 평화의길이 함께 주최/주관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명진스님(평화의길 이사장)의 50년의 수행이야기 ‘힘 좀 빼고 삽시다’의 출간을 기념한 북 토크로 성동문화재단이 성동구민과 아픔을 끌어안고 사는 모든 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다.
 
명진 스님의 50년 수행여정이 오롯이 담긴 책 ‘힘 좀 빼고 삽시다’에서 반백년 선방에서 수행한 스님이 이 책을 통해 아픔을 끌어안고 사는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단 하나다. ‘마음에서 힘을 빼라!’


스님이 이 책을 펴낸 이유는 부제처럼 ‘아픔을 끌어 안고 사는 우리들에게’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서다. 두 번의 자살 시도 끝에 출가한 명진 스님은, 어머니와 동생의 죽음이라는 엄청난 고통을 통해 부처를 만났고 그 고통을 스승 삼아 구도의 길을 걷었다.

  

스님은 말한다. “마음에서 힘을 빼라”고. “마음에서 힘을 빼는”방법으로 스님은 ‘나는 누구인가’묻기를 권한다. 나는 누구인가 물으면 알 수 없다. 알 수 없는 상태란 어떠한 것도 결정하지 않은 막막하고 불안한 상태다. 스님은 이 상태를 어떠한 것도 선택 할 수 있는 자유의 상태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무겁고 우울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빼면 삶은 더 경쾌하고 유연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마음에서 힘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것이다.


성동문화재단 공연 담당자는 “책 이야기와 음악이 결합된 기존의 북 콘서트보다 저자와 책에 대한 이야기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도록 북 토크를 준비했다”면서, “북 토크를 통해, 명진 스님의 생애를 듣다보면 자연스레 무엇이 행복이고 불행인지 알게 될 것”이하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진스님 북토크 ‘힘 좀 빼고 삽시다’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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