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헝가리한국문화원 한국문화 상영(영화, 공연) 행사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7-18 22:37:35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은 이달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 영화 및 공연 상영 행사를 부다페스트의 쿨틱테라스 코르빈 플라자(Kultik Terasz, Corvin Plaza)와 주헝가리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문화원은 2015년부터 매월 2회 한국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하는 한국영화정기상영회(Korean Movie Road, 격주 금요일)를 개최,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한국영화를 홍보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공연으로 상영 장르를 확장해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국내 유수 공연장에서 제작한 특별 공연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올해는 7월 16일 상영하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를 시작으로 총 21편(영화 9편, 공연 12편)의 영상을 상영한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한 여름 밤 별 빛 아래에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야외 상영이 쿨틱테라스 코르빈 플라자에서 예정돼 있다. 9월부터는 문화원 내 공연장에서 상영된다. 


영화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월 2회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고, 상영 전 영화 설명과 관객과의 대화로 한국영화 애호가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름 야외상영 프로그램은 여름밤에 어울리는 밝고 경쾌한 장르의 영화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도굴' '오케이! 마담' 등 코미디영화를 상영, 코로나19로 우울했던 현지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은 예술의 전당의 공연 영상화 프로그램인 ‘삭온스크린(Sac On Screen)’과 연계해, 넌버벌부터 오페라,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9월 추석기간에는 어린이 공연들의 특별 상영프로그램도 예정하고 있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인숙진 원장은 "한국 문화 상영행사는 헝가리 현지인들에게 새로운 한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수년간 진행되며 고정 관객이 형성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여름밤 야외 상영회 및 초청하기 어려운 대규모 공연의 영상 상영회를 통해 새로운 관객층이 형성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