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이 뮤지컬로 제작돼 7월 1일 개막했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019~2021년, 3년 연속 연간 판매 랭킹 1위(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기준)를 기록하고 11만 관객을 돌파한 뮤지컬 '알사탕' 제작사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신작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판매 랭킹 1위(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문 기준)를 기록했다.  관객들은 “백희나 작가님 작품 중 최애 책이 뮤지컬로 나오다니!” “아이랑 손꼽아 기다리는 중.” “알사탕 공연을 잇는 기대작” “엄마의 추억을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연” 등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수탕 선녀님'은 엄마를 따라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 간 ‘덕지’가 냉탕에서 만난 이상한 할머니 ‘선녀님’과 한바탕 신나게 놀며 친구가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부모 세대에는 친근하지만 자녀 세대에게는 낯선 공간인 ‘오래된 목욕탕’에서 펼쳐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7월 1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신한카드 FAN[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