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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향,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로 캐스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24 0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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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소향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이승준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2년 만에 돌아온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작가이자 작사가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는 지난 시즌 김소향의 ‘마리 앙투아네트’ 공연을 보고 “살아있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았다.”라면서, “내가 쓴 뮤지컬을 보면서 운 것은 오랜만이다. 정말 감명받았다.”라고 극찬을 남긴 바 있다.


김소향은 "지난 시즌 했던 작품임에도 다시 '마리 앙투아네트' 역할로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극장으로 귀한 걸음 해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최고의 '마리 앙투아네트'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김소향이 맡은 ‘마리 앙투아네트’는 태어나면서부터 풍요로운 삶을 누린 쾌활하고 사치스러운 인물이었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프랑스 왕비로, 가장 호화롭지만 비극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뮤지컬배우 김소향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데뷔 21년 차 뮤지컬 배우 김소향은 국내외, 대극장과 소극장 작품을 넘나들며 공백기 없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로, 현재 공연 중인 ‘미드나잇’을 비롯해 ‘마리 퀴리’, ‘투란도트’, ‘시스터액트-월드투어’, ‘웃는남자’, ‘엑스칼리버’, ‘스모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김소향은 여성 원톱 작품에서 노련한 내공과 탄탄한 실력으로 러닝타임 내내 빈틈없이 극을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주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 민영기, 김준현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7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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