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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 온라인 중계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5-07 23: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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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사진= 아트센터 인천 제공

[민병훈 기자] 아트센터 인천이 세계적 고(古)음악 단체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8시 네이버TV로 온라인 중계한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공연은 아트센터 인천이 2020 시즌 개막작으로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공연으로, 아트센터 인천은 “온라인 중계로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 기획공연을 재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이날 네이버TV에서 공연 이름을 검색하거나 아트센터 인천의 홈페이지 팝업창 링크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10일 호주 멜버른 리사이틀 센터에서 개최된 공연 실황으로 프로그램은 당초 아트센터 인천의 국내 단독 개최로 계획됐던 시즌 개막공연과 동일하다. 올해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만큼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3번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가 포르테피아노로 참여한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지역 음대 학생들의 독특하고도 즉흥적인 음악적 영감에서 시작해 설립된 연주단체로, 지난 198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연을 선사하면서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를 비롯한 슈튜트가르트, 베를린에서 다양한 시리즈 연주를 하고 있다.


음반작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과의 협업으로 독일음반비평가상 3회, 그라모폰상 2회, 에디슨 클래식 음악상 3회, 클래시컬 브리트상 2회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고,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예술감독인 고트프리트 폰 데어 골츠를 주축으로 르네상스와 바로크,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넘나들면서 전 세계에서 활발한 연주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는 포르테피아노, 하프시코드, 현대 피아노 연주를 총망라해 현재 주목받고 있는 건반 연주자로, 21세에 벨기에 부르제 포르테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에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모차르트 건반 음악 전곡 발매로 올해의 디아파종상, 독일 레코드 비평가상, 체칠리아 상을 수상했고, 지난 2013년에 그라모폰 잡지사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을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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