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프랑스 로맨틱 음악의 향연’이라는 제목의 연주회를 한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 마스터즈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포레의 ‘레퀴엠’과 ‘파반느’, 그리고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선보인다.포레는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로 불린다.
레퀴엠은 포레가 부친이 사망했을 때 작곡한 곡으로 포레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사랑 받는 곡으로, 파반느는 애초에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었으나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편곡돼 자주 연주된다. 포레의 작품에는 소프라노 양지영, 바리톤 공병우, 국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이집트’ 연주에는 지난해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