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오는 7월 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려던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공연을 주최한 오푸스 측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독일 정부와 베를린 필하모닉 재단이 오는 8월 31일까지 모든 콘서트를 허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내려왔다”면서, “이로 인해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는 6월부터 예정됐던 아시아 투어를 모두 취소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오푸스는 아쉬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의 2018년 내한 공연 영상을 5월 5일 자사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