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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의 국민 응원 합창곡 ‘괜찮아요’ 발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4-20 02: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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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합창단이 전하는 ‘위로’의 멜로디


[민병훈 기자]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키 위한 프로젝트 합창곡을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국립합창단의 전속작곡가 오병희는 ‘괜찮아요’란 ‘위로’의 곡을, 우효원 작곡가는 ‘힘내라! 대한민국’이란 ‘응원’을 담은 곡을 작곡했다.


이날 공개된 ‘괜찮아요’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슬픔, 생계를 위협받고 망연자실한 사람들, 슬픔을 넘어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힘내세요’ 라는 말은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기에 보다 따듯한 위로를 하고자 ‘괜찮아요. 힘이 들면  잠시 쉬어요. 함께 이겨내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곡을 쓰기 위해 코로나 감염증 관련 자료들을 다시 모아 보면서,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들,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하고 마스크를 보내는 손길 등,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보여주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특별한 민족성을 보며 감탄했다. 이런 감동을 가지고 곡을 쓰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영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단원들을 각각 촬영하고 녹음해 완성한 것으로, 제작단계에서도 많은 고민을 해 완성했다. 국립합창단이 합창음악으로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가 우리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을 전하게 되길 소망한다. 

  

영상은 국립합창단 유튜브 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우효원 작곡가의 ‘힘내라! 대한민국’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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