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경북 안동시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삼태사’ 공연 무대에 오를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3월 31일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에 의하면, 뮤지컬 ‘삼태사’는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 등 고려 개국공신을 다룬 내용으로 꾸며진다.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호평을 받은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로, 배우 또는 배우지망생은 물론 연기와 뮤지컬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뮤지컬 ‘삼태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4월 6일부터 24일까지다.
‘삼태사’ 연출을 맡은 ㈔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배우를 꿈꾸는 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뮤지컬 ‘삼태사’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 오른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한 가수 영탁은 지난해 ‘삼태사’ 공연에서 왕건 역을 맡아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