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곡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콘서트가 다음 달 열린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3월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곡가 시리즈Ⅰ: 라흐마니노프’를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가 내한해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옵치니코프는 차이콥스키 콩쿠르,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현재 모스크바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등 주요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하마마쓰 콩쿠르 우승자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연주하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특별상을 받은 박종해는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선보인다.
장윤성이 이끄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