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구석구석 318] 원주 천수사 오층석탑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4-23 09:07:26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천수사 오층석탑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천수사에 있었던 석탑이었으나, 1916년 일제에 의해 경복궁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 내에 전시되어 있고, 천수사 삼층석탑, 원주 영전사지 보제존자탑(原州令傳寺址 普濟尊者塔)과 나란히 세워져 있다.



원래 1층과 2층의 이중기단의 탑이었으나 1층 기단은 소실되고 2층 기단만 남아 있는 상태이고, 5층 탑신 위 꼭대기 장식인 상륜부도 소실되어 남아있지 않다. 기단 위 5층 탑신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구조로, 1층 몸돌에 비해 2층 상단부의 몸돌들의 높이가 급격히 낮아지는 구조를 보인다. 



지붕 처마 네 귀퉁이 모서리에는 풍경(風磬)을 달았던 구멍이 남아 있고, 이중기단 위에 오층의 탑신을 올려놓은 형태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따른 고려시대 때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 6가 168-6)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사진-박광준 기자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