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런 프로젝트 'MMCA 런 디토'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16 12:41:25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21일까지 한 달간 국민 참여형 온라인 런 프로젝트 'MMCA 런 디토'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변화하는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고, 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주는 시의성 있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해왔다. 


'MMCA 런 디토(Run Ditto)'는 함께(Ditto) 달리며(Run) 지속가능한 미래미술관을 실천하자는 뜻을 담았고, 2023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내일을 위해’의 연속 사업이다. 미술관까지 걷거나 달리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탄소 저감 실천에 동참하고, 함께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MMCA 런 디토' 캠페인을 위해 러닝 코칭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런데이(주식회사 땀)”와 제휴를 맺었다. 런데이는 누적 회원 300만 명을 달성한 국내 최고 달리기.걷기.등산.계단 오르기 코칭 어플리케이션으로서, 다양한 러닝.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캠페인에도 함께하게 됐다. 


참여자는 런데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참여 신청 후 총 세 가지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시작고, 사전신청은 16일부터 런데이 어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또한 챌린지를 1개 이상 완수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러닝화, 러닝가방, 친환경 폼롤러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 'MMCA 뚜벅뚜벅 미술관'은 걸어서 미술관에 도착하는 미션이다. 전국 미술관 어느 곳이든 대중교통을 통해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정류장에서부터 미술관까지 15분 동안 걷거나 달리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MMCA 런 디토〉보이스코치 박지성/사진제공:에투알 클래식두 번째 프로그램 'MMCA 드로잉 챌린지'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속가능한 미술관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의 아트챌린지이다. 전 세계 어디서든 걷거나 달리며 휴대폰의 GPS 궤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영문 약칭인 ‘MMCA’의 철자를 연결해서 그리거나, M, C, A 중 한 가지 이상을 그리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MMCA 보물찾기 챌린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미술관 곳곳에 숨겨 놓은 6개의 QR코드를 찾아내는 미션이다. 시간에 구애 없이 서울관 내.외부에서 6개의 단서만 찾으면 미션을 완수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평소에 눈여겨보지 못했던 서울관 공간 곳곳을 걸어서 탐색하며 게임처럼 미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레전드 축구선수 박지성이 프로젝트 보이스코치로 참여, 러닝 노하우를 목소리로 들려준다. 어디서나 런데이 어플리케이션 다운 후 러닝에 참여하면 달리는 동안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박지성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좋은 취지로 동참하게 되었다. 저도 런던에서 함께 달릴 것”이라면서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술관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면서, “온 국민이 건강한 지구, 건강한 미술관, 건강한 나를 위한 런 프로젝트를 통해 걸어서 전국 미술관 곳곳을 발걸음 하며 즐겁고 활력 있는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