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본선 장면./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이승준 기자] '2024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 본선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대구 구수산도서관 구수산홀에서 개최된다.

13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의하면 본선은 전국 초등학생 대상 독창 1∼2학년, 3∼4학년, 5∼6학년 부문과 중창 부문 등 총 28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대상 1팀,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에게 20만원에서 5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총 상금은 250만원이고 최다 팀 참가와 최다 팀 본선 진출 지도자에게는 지도자상이 주어진다.

입상 팀은 5월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마련되는 '2024 행복어린이 대축제' 콘서트 무대에 설 기회도 얻는다.

어린이들이 동요와 독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3회 Happy 북구 BOOK 페스티벌'과 연계한 문화 활동도 연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각자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면서, "동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본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