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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 ‘K-유교문화활용법’ 즐겨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4-04-01 19: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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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2024 ‘유람일지(儒覽日誌)’ 운영

한국유교문화진흥 '유람일지(儒覽日誌)' 프로그램에 참석한 신규 임용 공무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민병훈 기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은 K-유교 속‘현대의 선비’를 공직자와 연계시킨 공무원연수프로그램 '유람일지(儒覽日誌)'를 지난달 7일과 26일 2회에 걸쳐 충남지역 공무원 2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진행된 충청남도인재개발원과의 협업으로 신규와 정예공무원을 대상으로, 충남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유교문화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자기 수양과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한국유교문화진흥 '유람일지(儒覽日誌)' 프로그램에 참석한 신규 임용 공무원이 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 답사를 하면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프로그램은 K-유교문화를 주제로 기획된 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해설을 동반한 관람(선비의 生)으로 시작해, 공연(선비의 樂), 다도(선비의 茶), 답사(K-헤리티지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옥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신규공무원들의 차담과 소리꾼 이한서가 재해석한 퓨전 국악 공연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유교문화진흥 '유람일지(儒覽日誌)' 프로그램에 참석한 신규 임용 공무원이 ‘선비의 茶’ 다도 체험을 하고 있다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유교문화를 재해석해 그 속에 담긴 ‘쉼’을 찾아서 즐기고, 자신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세종도시교통공사 임직원의 유람일지가 진행되고, 프로그램은 공직자와 문화유산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올 12월 초까지 운영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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