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문고와 AI와 즉흥연주...서울문화재단 '쿼드초이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4-01 07:13:21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가 오는 4월5일부터 20일까지 '쿼드초이스' 전통장르 3편을 시작으로 올해 시즌의 막을 올린다.


거문고 명인의 신작부터 장르 실험, 몰입도 있는 전통악기 연주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인다.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첫 무대는 거문고 명인 허윤정이 꾸민다. '즉흥, 발현하다'라는 주제로 기타리스트 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오정수, 바이올리니스트 나오키 키타, 머신러닝 방식의 인공지능(AI)과의 즉흥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소리꾼 김율희, 전통타악 연주자 황민왕, 전자음악 예술가 준도가 블랙박스 극장에서 '틂:로스트&파운드'를 공연한다. 관객과 소리꾼이 함께 호흡하고 만들어가는 시공간적 경험을 선사하고, 19일부터 20일에는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박우재가 '검고막다른'이라는 제목의 듀오연주를 선보인다.


'쿼드초이스'는 세대와 시대를 관통하면서 동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는 서울문화재단의 연중 기획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5일 '쿼드초이스' 개막을 시작으로 2024 시즌 프로그램(4∼12월)을 통해 다양한 가능성의 무대를 선보인다.


'쿼드초이스' 작품 9편을 비롯해 쿼드 제작공연 1편, 서울연극제 및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협력공연 5편, '쿼드여름페스타' 및 '쿼드클래식'까지 21편의 시즌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