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조 꽃
윤여금
날개 옷 입고
하늘 하늘 날아다니며 이슬만 먹고 살다가
죽을 때만 땅에 떨어진다는
환상의 전설이 흐르는 신을 모시는 새
그 이름 극락조로 불리었네
하늘을 날으는 듯 활짝 피어난 모습
극락조를 꼬옥 닮은 아름다운 기쁨의 포즈이어라
환상의 아름다움 흠뻑 머금고
신비한 빛깔 품고 날라 오르듯 앉은 신비스러운 자태
팬션의 선구자이어라
2024년 2월 20일
윤여금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