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종합 서브컬쳐 이벤트 ‘제3회 일러스타 페스’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일산 KINTEX 제2전시장 7, 8홀에서 개최했다.
일러스타 페스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종합 서브컬쳐 이벤트'를 모토로 한 행사로 2023년 두번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서브컬쳐 이벤트의 신흥 주자로 떠올랐다.
지난 10월에 개최됐던 2회 행사가 약 2만 5천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유치하면서 대성황을 이룸에 따라 이번 3회는 행사장 규모를 2배로 늘려 개최했다.
그 열기를 증명하듯 이미 메인 이벤트인 ‘동인 마켓’은 부스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2시간만에 일일 1,000개 부스의 참가 신청 접수가 몰리면서 부스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이는 지난 행사의 약 2배로 다양한 창작자들의 상품들을 판매되고 있다.
서브컬쳐 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어 개설된 온리(Only) 특별존은 전회차에서 이어지는 ‘보카스타’(보컬 캐릭터즈), ‘버츄올스타’(버츄얼 유튜버)에 이어 2차 창작이 아닌 순수 창작물만을 다루는 특별존 ‘크리에스타’와 인디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는 팀들을 위해 준비한 ‘인디게임 특별존’이 개설된다. 특히 ‘인디게임 특별존’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협력하여 선정된 모든 팀에게 전시 부스를 무료로 제동했다.
일러스타 페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제3회 일러스타 페스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서브컬쳐 매니아 분들이 불편함 없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Techduck은 일러스타 페스에 닌텐도 스위치용 호환제품들을 전시하고, 노브툭용 제품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