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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국내 여성과학기술인 150인 초청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10 16: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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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가 국내 여성과학기술인 150인을 초청했다/사진-라이브[이승준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가 여성과학기술인 150명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2020년 초연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여성 중심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았다.


뮤지컬 ‘마리 퀴리’의 제작사 라이브㈜는 “남성 중심적인 시대에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의 이야기가 국내 이공계 여성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달 3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 여성과학기술인 초청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 WISET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았다.


국내 여성과학기술인을 대표하는 주요 기관 및 단체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문애리 이사장,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임혜원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권오남 회장,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성미영 회장 등이 참여했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뮤지컬 ‘마리 퀴리’를 통해 더 많은 여학생이 과학의 꿈을 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과학기술인에게도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광운대학교 전자공학전공 대학생은 “뮤지컬 ‘마리 퀴리’는 마리 퀴리 한 사람이 아닌, 수많은 여성 과학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헌정시 같은 작품"이라면서,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마리 퀴리가 과학을 사랑했듯이 앞으로도 과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지난 1일 국내 여성과학기술인 후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성과학기술인 후원 티켓’을 출시, 전석 30%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이 티켓을 구매하먄 티켓 구매가의 10%가 여성과학기술인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마리 퀴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 선정 공연’으로 지난해 10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를 거쳐 현재 서울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18일 서울 공연 종료 후에는 3월 광주와 안동, 5월 김해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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