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폭풍의 언덕' 쓴 세 자매의 삶, 뮤지컬로 만난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2-07 11:32:58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등 명작 소설을 쓴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브론테’가 2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다음달 4일부터 6월 2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1관에서 뮤지컬 ‘브론테’를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브론테’는 여성이 글을 쓸 수 없었던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난 브론테 집안의 세 자매 샬롯, 에밀리, 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들 중 ‘제인에어’, ‘빌레트’ 등을 남기며 자매 가운데 유일하게 작가로 인정받은 샬롯 역에는 강지혜, 이봄소리에 이어 정가희,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폭풍의 언덕’처럼 예민하고 여러고 감성적이었지만 죽음에 맞서는 의지를 보여주는 에밀리는 전성민, 전해주, 이지연이 캐스팅됐다. 자매 중 가장 덜 알려진 작가인 앤 역에는 송영미, 이아진이 초연에 이어 함께 하고, 박새힘이 새롭게 합류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