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민화 ‘어랑어랑’ 시리즈로 유명한 김경희 작가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어라어랑 오봉아리랑’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 작가는 전통화풍인 민화와 전통 민요인 아리랑의 조화를 시도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어라어랑 오봉애니멀랜드’ ‘어라어랑 오봉아리랑’을 비롯해 20여점의 전통 및 창작 민화와 소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민화와 아리랑의 조화로움을 시도해보고자 했다”면서, “크리스마스가 찾아온 일월오봉도와 신년을 맞이해 좋은 기운을 전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제 9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특선을 수상한 김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회원과 전업작가협회회원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