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이엘케이, 우즈베키스탄 국군중앙병원에 뇌졸중 솔루션 도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5-22 14:43:16

기사수정
  • 글로벌 임상 효과 입증해 세계화 가속...뇌경색 유형 분류, 뇌출혈 분석 솔루션 구축


[이승준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는 우즈베키스탄 국군중앙병원에 2종의 뇌졸중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에 의하면 국내 연구진들이 직접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해 솔루션 구축을 마쳤고 현지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완료했다.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JBS-01K’와 뇌출혈 분석 솔루션 ‘JBS-04K’는 지난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군(軍)의료 환경 맞춤형 의료영상 판독 지원 AI 개발’ 사업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군중앙병원에 구축을 준비해왔다.


‘JBS-01K’와 ‘JBS-04K’는 야간 응급실 또는 전문의가 부재한 병원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환자의 CT 이미지에서 뇌출혈 유무 및 뇌출혈 영역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뿐 아니라, 뇌동맥류에서 유발되는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지주막하출혈 데이터를 학습해 분석함으로써 뇌출혈 가능성을 파악해낸다.


골든 타임 내 치료가 필수인 뇌졸중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연간 1500만명씩 환자가 발생된다. 4명 중 1명 꼴로 뇌졸중을 앓고 1억1백만명이 후유증을 겪으면서 생활하는 다빈도 중증질환이다. 이 시장을 위해 제이엘케이는 꾸준하게 인허가 획득, 특허 확보 등 세계화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우즈베키스탄 솔루션 구축에 이어 뇌졸중 솔루션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는 응급실 입원부터 치료 및 예후 예측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 커버가 가능한 11종류의 전주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이사는 “자사 핵심 뇌졸중 솔루션이 우즈베키스탄 환자들에게도 성공적으로 적용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의 뇌졸중 솔루션 구축을 초석 삼아 향후 당사 뇌 질환 솔루션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