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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28일 미술품 경매...이중섭 그림 등 100점 출품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16 17: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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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케이옥션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여는 9월 경매에 이중섭의 작품을 비롯한 100점, 약 60억 원어치가 출품된다고 밝혔다.


관심을 끄는 이중섭의 '아이들과 물고기와 게'는 1950년대에 그려진 것으로, 자유분방한 선묘와 함께 경쾌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낮은 추정가는 2억 6천만 원이다.


이 작품은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이중섭, 백년의 신화' 전에 출품됐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의 대표작으로 선보이고 있는 작품 '두 아이와 물고기와 게'와 거의 동일한 구도를 보여준다.


이 밖에도 한국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중 한 명인 최욱경의 작품과 한국 전위예술의 선구자 김구림의 작품도 선보인다.


해외 작가로는 독특한 작품 세계로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캐서린 번하드, 조디 커윅, 마유카 야마모토 등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고미술 부문에는 '분청사기상감포류수금문매병'과 '백자청화해로문접시' 등 도자기, 운보 김기창의 '시집가는 날'과 '설원행려도', 소정 변관식의 '산수도' 등 회화, 그리고 경상, 약장, 사방탁자 등 목가구가 새 주인을 찾는다.


경매 출품작은 이달 17일부터 경매가 열리는 28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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