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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수원서 오는 16일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13 22: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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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2 전국 문화재지킴이 대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수원 화성행궁 광장 등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올해 전국 문화재지킴이 대회 슬로건은 ‘온겨레 참여 문화재 사랑’과 ‘여민동락’이다.


16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공식행사에서는 최호운 화성연구회 이사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개회사 등과 함께 온겨레 문화재지킴이 활동 참여 선포식, 우수 지킴이 시상, 수원특례시립합창단, 가향타악단 등의 공연이 있다.


특히, 오후 6시30분부터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초대받지 못한 이들의 잔치’를 주제로 화성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수원화성 낙성연’ 공연이 있다.


앞서 오전 10시부터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강임산 국외소재 문화재재단 지원활용부장의 ‘국외 사적지 관리 및 활용의 사례’, 김주용 원광대 교수의 ‘해외의 항일독립운동 유적,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박동석 국제문화재전략센터장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다변화와 국외문화재’ 등 주제발표에 이어 오덕만 문화재지킴이연합회장이 좌장을 맡는 질의응답과 토론이 벌어진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와 함께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17일까지 지킴이단체 홍보물 전시, 화성연구회 모니터링 사진전도 열린다.


문화재지킴이는 지난 2005년 시작된 운동으로, 현재 전국에 7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위촉돼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 문화재 감시 등 자발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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