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고(故)조정숙화백유작전 제공[이승준 기자] 서양화가 고(故) 조정숙 화백의 유작전이 다음 달 4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고인의 드로잉과 정물화, 추상화, 콜라주 등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인다.

1948년에 출생한 고인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했고, 그동안 12회 개인전과 200여 회가 넘는 그룹전에 참여했다.

생(生)의 자유와 인간 내면의 본성을 자유롭고도 역동적으로 표현했고, 형태를 과감하게 해체하고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 세계를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