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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시 그림전 다음 달 3일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8-29 1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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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김춘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 그림전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이 다음 달 3일부터 10월 2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상 속 존재와 인간의 실존을 탐구한 '꽃의 시인' 김춘수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표작 '꽃'을 포함한 김춘수의 시 35편을 그림으로 선보인다.


권기범, 김선두, 문선미, 박영근, 이진주, 최석운 등 국내 중견 화가 6명이 참여해 시인 김춘수와 그의 작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각자 대여섯 편을 선정해 작품을 제작했다.


권기범 화가가 '꽃의 소묘' 외 5편, 김선두 화가가 '내가 만난 이중섭' 외 5편, 문선미 화가가 '꽃' 외 5편, 박영근 화가가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외 5편, 이진주 화가가 '봄 B' 외 4편, 최석운 화가가 '명월동 천사의 시' 외 5편을 맡았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번 전시 도록으로 '김춘수 탄생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 꽃인 듯 눈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조강석 엮음, 교보문고 펴냄)을 발간했다.


전시회 출품작 35점의 이미지가 포함된 이 시그림집은 김춘수 시인의 시집 제목들을 따라 구성된 17개의 장에 대표작 60편을 수록하고, 김춘수의 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엮은이 조강석의 해설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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