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중앙도서관, ‘경국대전’ 보물 지정 특별전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20 16:17:19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품인 '경국대전'의 보물 지정을 기념하는 특별전 '아! 조선 법전의 놀라운 세계'를 오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보물로 지정된 '경국대전'을 비롯한 13종의 조선시대 법전을 소개한다. 법전(法典).수교(受敎).형법(刑法).판례(判例) 4부로 나눠 법전 속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1부 ‘법을 세우다 : 법전’에선 보물 '경국대전'을 중심으로 성문법이 출현한 조선시대 법전의 편찬 흐름을 보여주면서, 보물 경국대전의 영인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2부 ‘임금의 말이 곧 법이다 : 수교’에서는 임금의 명령서로 특별법이라고 불렀던 수교를 전시하면서 법전과 수교를 비교해볼 수 있다.


3부 ‘공정하게 재판하라 : 형법과 지침서’에선 법 집행관들이 법을 공정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편찬된 형법과 지침서를 전시하고, 조선시대 재판 절차에 대한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4부 ‘주요 사건과 판결 : 판례’에서는 조선시대 사건과 판결을 기록한 판례집을 전시하고, 판례집 속 우발적 살인 사건을 정조와 정약용의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이 밖에 조선시대 4대 법전이라 불렀던 '경국대전' '속대전' '대전통편' '대전회통'』 원문과 번역문을 반응형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특별전 개막 행사는 21일 오후 4시 열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