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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재단, 추상회화 거장의 일대기 감상하는 '칸딘스키 모빌 체험' 전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7-16 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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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20세기 초 추상회화를 처음 개척한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의 예술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칸딘스키 모빌 체험' 전시가 오는 9월 6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열린다. 


부평구문화재단과 (주)글로벌교육콘텐츠 주최 주관으로 열리는 '칸딘스키 모빌 체험'은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추상회화의 새로운 문을 연 칸딘스키 예술적 모티브를 나만의 모빌로 만들어 표현하는 체험형 전시로 작품을 통해 그의 삶과 함께 살펴보면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칸딘스키 예술 가치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추상회화의 첫 발자취인 청기사파와 그의 마지막 종착지였던 바우하우스까지 함께 돌아보면서 그가 개척한 추상회화의 역사를 알아본다. '칸딘스키 모빌 체험'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리듬과 음색을 눈과 귀로 접하면서, 단순히 관람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나만의 단 하나뿐인 모빌을 만드는 것으로 전시를 마무리한다. 미술을 감상하는 것만이 아닌 직접 표현해보는 것으로 교육적인 면에서도 유익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칸딘스키의 일대기를 섹션별로 구성했다. 초기, 중기, 말기의 작품들을 보면서 그의 예술 가치관의 변화와 그가 써 내려간 추상회화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또한 칸딘스키의 작품들을 모티브로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작품들도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음악은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말을 남긴 칸딘스키의 예술 가치관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칸딘스키 모빌 체험展'을 기획하고 전시를 주관하는 (주)글로벌교육콘텐츠 유유진 대표는 "전시장을 체험으로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칸딘스키를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칸딘스키의 '스카이 블루'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크릴 모빌 체험은 아이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고, 컬러링 페이퍼를 제공하여 칸딘스키의 작품 요소를 자유롭게 색칠해 볼 수도 있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형 전시로 칸딘스키의 예술세계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총 70분 체험시간 소요되고 하루 6회 차 운영 중으로 티켓링크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구매로 칸딘스키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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