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이달 8일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감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오감마을 차차차’와 마음과 일상을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팔로우 말고 드로잉’두 과정을 진행한다. 

‘오감마을 차차차’는 부평의 생태 하천인 굴포천을 탐구하고 시각, 청각, 촉각을 중심으로 하는 오감놀이를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미술도구가 아니라 나뭇가지, 열매, 씨앗 등 자연물을 활용해 자신의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오감마을 차차차’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6회차로 진행한다. 

‘팔로잉 말고 드로잉’은 책읽는 부평 선정도서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와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책의 키워드와 관련된 현대미술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이해하고 고흐, 피카소, 키스해링 등 자유로운 작가의 표현방식을 활용해 자신의 마음과 일상을 작품으로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팔로잉 말고 드로잉’은 총 8회차로 구성되고,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이다. 수업은 8월 9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도서와 연계된 드로잉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읽고 다독이면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