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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형준 씨 임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6-19 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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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17일자로 예술의전당 사장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장형준(1962년생) 교수를 임명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2년 6월 17일부터 2025년 6월 16일까지 3년이다.


장형준 신임 사장은 국내외 무대에서 정상급 교향악단과의 협연, 독주, 실내악 등 폭넓은 연주 활동을 전개해온 뛰어난 음악가로서 클리블랜드, 더블린, 본 베토벤 등 유수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높은 안목을 지니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케이-컬처(한국문화)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서 예술의전당은 ‘예술 한류’와 ‘일류 문화 매력 국가’를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기관”이라면서, “신임 사장은 40여 년 가까이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서 그 관록과 지도력으로 문화예술 진흥과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예술의전당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하고, 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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